실리콘마이터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가 벅 부스트(Buck-boost) 컨버터 SM581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벅 부스트 컨버터는 입력전압이 출력전압보다 높거나, 같거나, 낮거나 상관없이 입력전압으로부터 필요한 출력 전압으로 정류하는 역할을 한다.
SM581x 시리즈는 동기 정류 컨버터로써, 디바이스 내부에 구성된 4개 파워 스위치의 스위칭 동작을 통해 고효율 전력을 구현한다. 이는 휴대용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타사 제품 대비 벅 부스트 모드에서 더 높은 효율을 보이며, 더 넓은 출력 전압 범위 (1.8V-5.5V)와 높은 출력전압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을 고려해 SM581x는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다. 기본적으로 10µA 수준의 낮은 대기 전류 (Quiescent current)를 제공하며, 경부하 조건에서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한 기능으로, 파워 스위칭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Power Saving Mode (PSM) 를 지원한다. 또한 디바이스 동작 중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따라 출력전압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Dynamic Voltage Scaling (DVS)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SM581x는 I2C 통신을 통해 출력전압 제어가 가능하며, 출력전압 설정을 위해 외부 저항이 필요하지 않아 경쟁제품 대비 훨씬 작은 사이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외부 구성품의 비용 절감 및 보드 공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SM581x는 시리즈는 1.4x2.3mm WLCSP의 패키지로 제공되며, 1.5A 또는 3A 출력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기본 출력 전압에 따라 SM581xA, SM581xB 등의 다양한 파생제품 공급도 가능하다.
김동한 실리콘마이터스 모바일 사업부장(전무)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전력관리칩 제품군을 지속 개발 및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